버스 기다리다 감기 걸릴라
버스 기다리다 감기 걸릴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2.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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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 7차, 쉘터형 버스정류장 설치

광양읍 송보7차 아파트주민들이 임시 쉘터형 정류장을 설치하고 등하원길 추위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주민들은“추운 아침은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몇 분의 시간이지만 길게 느껴진다. 천막을 임시로 설치해 찬바람을 막아주니 아이들이 춥지 않게 등.하원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허형채 임차인 회장은“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추위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이런 정류장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쉘터(Shelter)형 버스정류장 : 승객들이나 영유아 아이 부모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