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창립총회 개최
광양시향토청년회 창립총회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7.12.22 10:01
  • 호수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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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김대성 회장 선출

광양시 발전의 구심점이자 견인차 역할을 해줄 젊은 단체가 등장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중동 항만9로 146 건물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감향토(共感鄕土)”를 이념으로 광양시 관내 22세 이상 43세 이하 오피니언 청년 리더 50명이 창립회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는 초대 회장 선출의 건 등 6개의 의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대성 창립준비위원장이 선출되었고 청년일자리사업단장, 어린이청소년단장, 향토개발단장, 향토안전단장 등 사업 단장과 사무총장, 사무1부장, 사무2부장이 임명되었다. 창립회원 50명 중 여성 회원 25명, 남성 회원 25명으로 여성과 남성의 회원 비율이 같은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기존 청년회가 남성 회원 위주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던 청년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여성 회원과 함께 바라보면서 회원 상호간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기존 청년회가 회장 임기가 1년이라 사업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반영해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 임기를 2년으로 했다.

김대성 초대 회장은 “광양의 청년단체로서 광양을 사랑하고 광양을 지키고 광양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청년단체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나보다는 우리라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진정 지역의 청년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고민해야하는지를 회원들과의 대화와 토론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장과 몇 몇 사업 단장이 광양시향토청년회의 주인이 아니라 50명의 창립회원이 주인이기에 주인의식과 지역사랑 정신으로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오늘 탄생하는 광양시향토청년회를 통해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선후배간의 정과 사랑도 함께 키워가겠다”며 “광양 발전을 위해 실천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겠다”며 “다만 특정 개인이나 정당, 종교 또는 사회단체의 이익을 위한 활동은 철저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향토청년회는 2018년 1월중으로 중마동에 사무국을 개설하고 2018년 2월 2일 저녁 중마동에서 창립식 겸 초대 회장단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