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 위촉…총 30명 활동
제1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 위촉…총 30명 활동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2.29 19:04
  • 호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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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형일·부위원장 허형채…주민들 위한 봉사‘기대’

광양읍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1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족하고 30명의 자치위원을 위촉했다.

지난달 27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장충세 광양읍장, 박노신.문양오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자치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년 동안 광양읍 자치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을 선출했다.

김형일 광양JC특우회 이사가 제1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았고 허형채 송보 7차아파트 임차인 대표가 부위원장을, 이양병 한려대 교수. 이선아 광양시 체조협회 회장 등 30명이 제1기 자치위원으로 위촉됐다.

김형일 위원장은“그동안 청년회 활동 등을 하면서 느낀 것은 누군가의 권유로 등 떠밀리듯 책임을 맡게 되면 어느 순간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우가 있다”며“강력한 본인의 의지로 자치위원장을 한다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주거, 교육, 스포츠, 관광 등 광양읍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위원장으로서의 소신을 밝히고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충세 광양읍장은“1기 주민자치위원은 그동안 모집공고를 통해 60명의 희망자가 접수됐고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0명의 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읍장은“주민자치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행정에 건의할 사항을 찾고, 앞으로 주민의 행복을 위해 설치되는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운영하게 된다. 광양읍 주민들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활동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