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2018 문화관광축제 선정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2018 문화관광축제 선정
  • 이성훈
  • 승인 2017.12.29 19:18
  • 호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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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가능성·경제유발효과 높은 평가 받아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시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2018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로 짧은 육성 기간을 감안하면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2018 문화관광축제로 격상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도 대표문화관광축제로 얼음나라산천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최우수축제 7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41개 2018 문화관광축제와 40개 2018년 문화관광육성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2017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순천시 대표축제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신규진입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성과 및 발전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축제의 경우 음식분야에서는 순천 대표음식 판매 및 홍보, 아트분야에서 거리예술공연 등 새로운 콘텐츠 도입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그 결과 37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11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편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한 해외홍보, 마케팅, 축제예산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내년에는 올해 축제성과에 그치지 않고 주민참여를 통해 보다 흥미롭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