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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기, 공무원들 당연한 의무”
정 시장“인근 도시, 우리 일 간섭하지마”경고
[744호] 2018년 01월 05일 (금) 18:39:25 이성훈 sinawi@hanmail.net
   
 

순천시가 지난달 30일 행정자치부 국민신문고에 광양시의 공무원을 동원한 인구늘리기의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 정현복 시장이“남의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해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8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들의 무리한 인구늘리기 질문에 대해“인구 늘리기는 우리나라 모든 지자체에서 하고 있다”면서“공무원들이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하는 것은 의무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인구늘리기를 연말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365일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인근 도시에서 인구늘리기 운동에 시비를 거는 것은 맞지 않다”고 일침했다.

이어“인근 도시들은 자신들 일이나 잘할 일이지 다른 시가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것은 도의에 어긋난다”면서 “공직자들의 인구늘리기 시책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광양시는 공무원들이 유치한 전입인구 수가 10~19명일 경우 0.2점의 인사 가점을 주고 80명 이상일 경우 최고 2점까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순천시의 경우 매년 연말이 되면 광양시로 인구가 빠져나갔다가 이듬해 1~3월 다시 회복하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 

한편 광양시 인구는 2016년 말 15만5580명에서 2017년 12월 기준 15만5857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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