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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월요일
詩. 변영희
[744호] 2018년 01월 05일 (금) 18:56:50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2010.《시에》등단

•시집.『y의 진술』

 

구름에 대한 단상

 

바위정원과 네덜란드정원 사이

 뭉클뭉클한 새떼 모아

트렁크에 가두었어

 

트렁크는 눅눅하고

트렁크는 비를 긋고

프랑크푸르트는 프랑크푸르트

피자는 피자

트렁크는 트렁크

 

음악이 나를 틀면 

크게 웃을 일도 아닌데 호탕하게 웃는

 당신이 흘러나오고

 

트렁크가 접수한 것은 당신과 나의 넋

넋을 끌고 가네 저 저

아무 것도 모르고 질질 끌려

 

아무 것도 모르고 짐짓 끌려가네

아무것도 모르고 우당탕 끌려

트렁크, 속수무책 미끄러지네

스콜처럼 난타하는 빗방울 막

도착하는 빗방울들 저런, 트렁크가

 

무너지네 넋이 흘러다니네

글썽글썽 도랑의 물고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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