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내년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19년은 순천시 시 승격 70주년과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이 되는 의미 깊은 해가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방문 붐 조성을 위해‘생태관광 거점 도시’로 브랜드 구축 목표를 정하고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순천방문의 해’추진을 위해 슬로건과 브랜드이미지를 제작해 홍보 마케팅에 이용,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2019 순천방문의 해’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행정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협업하여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채승연 관광진흥과장은“2019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을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 대대적으로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며“우선 관광인프라 구축·관광콘텐츠 육성·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등을 점검하고 순천여행상품 개발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2019 순천 방문의 해’준비를 위해‘순천 구석구석 마을홍보단’을 구성한다. 또한 순천생태여행 상품 공모전을 통한 전담 여행사를 운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말 순천~부산 트래블버스 운영 등 관광객 편의방안을 내놨다. 이밖에 △도심순환 트롤리버스와 관광택시를 활용한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관광분야 종사자 마인드 교육 △숙박·음식업소 환경개선 사업 추진으로 관광객의 편의와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2019년 순천방문의 해는 지금까지 생태도시 순천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순천시의 노력을 집대성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이를 통해 순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수는 1000만명을 넘을 것”이라며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둬 2019년은 순천시의 대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2019년은 순천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시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는 역사적인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