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로맨틱시네마’남도여행 즐기세요
따스한 봄날‘로맨틱시네마’남도여행 즐기세요
  • 이성훈
  • 승인 2018.04.27 18:12
  • 호수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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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관광공사, 봄 여행주간 음식인문학여행 운영

전라남도가 오는 5월 13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로맨틱 시네마 여행’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제 프로그램은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소재로 한‘로맨틱 시네마 남도여행’이다. 영화‘1987’의 목포 연희네 슈퍼와 시화마을 일원에서 버스킹과 프로포즈 이벤트가 펼쳐진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교복체험, 추억의 놀이 등을 통해 7080 추억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라마‘시크릿가든’촬영지인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에서는‘나도 길라임!’포토타임과 영화‘명량’의 해남 우수영에서는 명량역사 체험,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낭만캠핑과 인디뮤지션 ‘윤딴딴’콘서트 및 드론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도의 맛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으로‘음식인문학여행’과 ‘천년전라남도美행’도 마련됐다. 담양, 화순, 영암, 함평의 한옥마을 고택에서는 특색 있는 테마밥상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

나주, 해남, 진도에서는 시립국악단 공연, 선비체험, 천년소리 음악회 등 전라도 정도 천년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여행주간에 관광지 입장료와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요금을 5~50% 할인해주는 82개 할인업소를 운영한다. 또한‘찰칵콘테스트’사진 공모전, SNS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함평 나비축제, 영광 찰보리문화축제,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등 축제와 공연,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여행주간에 전남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의 맛과 풍류를 마음껏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남만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인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2018 봄 여행주간 기간 중 광주·전남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광주·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행주간 프로그램 및 참가 예약, 할인 업소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 길잡이나,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