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 특별기획 범시민 연중 캠페인
창간 6주년 특별기획 범시민 연중 캠페인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1 11:40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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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을 줄입시다!
 광양시 쓰레기처리비용 하루 3천만원, 연간 100억원!
버리는 음식물 10% 줄이면 연간 10억원… 인재육성사업에
  
 
 
 
“우리 시 생활쓰레기 처리비용 1일 3천만원! 쓰레기를 줄여 인재를 육성합시다. 광양시”
 
최근 시내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광양시 1일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이 3천만원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그래 나부터, 우리 집부터, 우리 사무실부터, 우리 직장부터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될까?

하루에 3천만원, 연간 100억원이나 되는 시 예산을 다른 곳도 아니고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쓴다는 사실을 알고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본지는 지난달부터 광양시가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에 들어간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 세부추진 계획을 보면서 본지는 지역신문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강점인 정보파급력을 광양시가 벌이는 이 운동에 보태기기로 했다. 광양시가 범시민운동을 위해 한편으로 들여야 하는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 돕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창간 6주년 특별기획으로 생활폐기물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을 연중기획사업으로 채택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본지의 생활폐기물 줄이기 범시민운동은 크게 세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먼저 기획취재이다. 본지는 광양시 생활폐기물 발생과 처리현황, 그리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을 연중 계속되는 기획취재로 소개할 것이다. 기획취재는 필요하다면 국내 선진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외국의 사례도 직접 취재해 소개할 것이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줄이기 모범사례들(주거지별, 단체별, 업종별, 기업별)을 적극적으로 지면에 소개함으로써 모범사례가 시민들에게 확산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대량배출업소에 대한 감시와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생활쓰레기와 분리배출하지 않는 경우와 재활용품(빈병, 깡통, 플라스틱, 고철, 종이류)이나 필름류포장재(라면ㆍ과자봉지ㆍ랩 등 식품포장재 등)를 분리배출하지 않는 사례, 그리고 반드시 분리배출토록하고 있는 특정폐기물(형광등, 건전지 등)을 분리배출하지 않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면을 통해 고발할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광양시가 마련한 쓰레기 줄이기 세부실천 계획이 제대로 추진되는지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본사 임직원 모두가 연 3회 이상 1일 환경미화원이 되는 체험활동을 할 것이다.세 번째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는 음식업소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많이 찾도록 권장할 것이다.
 
또한 기획취재를 통해 실제로 우수한 모범사례를 연중 실천한 단체를 선발해 창간 7주년 행사 때 본지가 제정한 쓰레기 줄이기 모범단체상 시상할 계획이다.

본지가 창간 6주년 특별기획사업으로 채택한 생활폐기물 줄이기 범시민 연중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대한다.
 
광양사랑!
광양신문

 
 
입력 : 2005년 1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