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부스카
바르샤바에서 처음 만나 춤을 추었고
부겐빌레아꽃보다 더 붉은
사랑이 시작되었네
그녀를 만나는 순간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느꼈네
불가능을 몰랐고 전 유럽을 지배했지만
가슴에 부는 허무한 바람을 어이할꼬
제국이 뭐냐 황제가 뭐냐
아아 나는 지금껏 헛되이 살아왔구나
함께했던 시간은 비록 3주였지만
내가슴에 빛나는
별이 되었고 영원으로 흐르는
강물이 되었네
발레부스카는 나의 천사 나의 전부
※발레부스카-폴란드 백작부인이름, 나폴레옹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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