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노인복지관, 전국생활체육대축전‘탁구동아리’최우수상
광양노인복지관, 전국생활체육대축전‘탁구동아리’최우수상
  • 광양뉴스
  • 승인 2018.06.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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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노인복지관이 취미와 건강 등 노인들의 행복한 요람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평소 틈틈이 다져 온 실력이 결실을 거뒀다.

전국 각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매년 5월에 열리고 있는데  광양노인복지관은 5월 10일과 11일 충남 호서대학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출전했다.

탁구동아리 회원 이귀래.김선자씨가 라지볼부 A팀 경기에서 선전을 펼쳐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해 노인복지관과 광양시를 빛냈다.

젊은이들에 버금가는‘튼튼한 몸매와 근육’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이귀례·김선자씨는 “부족한 재능이지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노인들과 예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며“필요할 때 언제든 부르면 기쁜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뿌듯해했다.

광양노인복지관 탁구동아리는 복지관 개관 초창기부터 노인들의 심신 단련을 위하여 매주 3회, 하루 3~4시간씩 시간을 쪼개 실력을 키워왔으며 지방의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유당공원의 푸르른 정기를 받은 광양노인복지관의 체력단련실에서는 오늘도 노인들의 힘찬 기합소리와 맑은 탁구공 튀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노인들의 건강을 자랑하고 있다.             

윤숙자 어르신 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