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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시장‘민주당 입당설 솔~솔~’
긍정도 부정도 안 해‘향후 행보에 관심’ 기자실 즉석간담회‘주요쟁점 입장 밝혀’
[769호] 2018년 07월 06일 (금) 17:30:31 김호 기자 ho-kim@gynet.co.kr
   

정현복 시장이 민선 7기 업무 첫날인 지난 2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즉석간담회를 가졌다.

정현복 시장이 민주당 입당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입장을 취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선 7기 업무 첫날인 지난 2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즉석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민주당 입당설에 대해 정 시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

정 시장은“4년 전 선거에서는 지지자들에게 당시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 시장으로 민선 6기를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었다”며“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그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민주당 측에 입당 타진 등 특별한 접촉은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입당을 하게 될지 어떨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이며, 입당설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입당하지 않겠다고 부인하지는 않았다.

정 시장은 또 이번 선거에서 뜨거운 쟁점이 됐었던 보건대 정상화 방안과 관련, 기존에 밝혀왔던‘비리재단 지원 불가’, ‘학생 지원 유지’방침을 재확인했다.

정 시장은“보건대 정상화 방침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며“최근 지역대학정상화 범시민 대책협의회에서도 밝혔던 공영형 사립대 전환 추진과 국가장학금 제한 해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도가 추진해야 할 일을 시에 미루면 안된다”며 전남도에 대한 미묘한 속내도 내비쳤다.

정 시장은“보건대 정상화 방안은 상대 후보 측과 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했다”며“전남도가 펼치는 보건대 정상화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도지사와 보건대, 광양시가 함께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보건대 정상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에서 뜨거운 논란이 됐던‘포스코 1000억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정 시장은“포스코가 잘 돼야 우리 시가 잘 된다”고 전제한 뒤“포스코 1000억 출연금 요구는 무리한 표현이고,‘제안’이라는 표현이 맞다”며“포스코가 먼저 지역협력 사업을 요구해 와 이를 실무적으로 제안한 것이지 요구한 게 결코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포스코의 1000억 참여 여부는 포스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안다”며“그러나 포스코가 지원하지 않아도 우리는 어린이테마파크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포스코가 지원해 준다면 무료시설에 적용될 예정이고 포스코를 제외한 타기업과의 지원 논의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포스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자들로부터 앞선 두 가지 질문 외에도 △인구 늘리기를 위한 정책 방안 △신성장동력 발굴 등 산업 다변화 방안 △광양-일본 간 카페리 운항 재개 여부 △관광 활성화 방안 △시의회와의 관계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시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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