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기제어설비부, 정지아양 도와
광양제철소 전기제어설비부, 정지아양 도와
  • 이성훈
  • 승인 2006.10.16 16:40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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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마을에 부서원 다함께 참여
광양제철소 전기제어설비부 제강전기정비과(과장 하종필)가 자매마을에 처한 어려움을 함께나눠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강전기정비과는 자매 결연 마을인 진월면 마룡리 마동마을에 살고 있는 정홍기씨 손녀 정지아(14세, 진월중학교 1학년)양이 악성 빈혈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금운동을 펼쳐 지난 21일 자매마을을 방문해 정지아양의 괘유를 빌며 후원금 122만원을 전달했다.

정지아 양은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전남 화순 소재 전남대학교 병원을 주1회 방문해 수혈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날 하종필 과장은 “정지아 양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접하고 조기에 건강을 되찾아 정상인으로 자라도록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분기별로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전남대 병원에도 질병치료 사항을 확인해  정양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제강전기정비과는 지난 11월 29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마을 조충래씨를 찾아 6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지원했으며 조씨가 내년에 집을 신축하게되면 전기시설과 시멘트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입력 : 2005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