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민자유치로 추진한 시내버스 승강장 13곳이 완공돼 설치기관・업체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았다.

 12월 29일 광양시청 시장실에서 이성웅 광양시장, 강정두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장, 조익준(주)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광양점장 및 시,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시내버스 승강장 기부채납식을 갖고 기부채납 증서를 기관・업체로부터 전달 받았다.

 이번 민자유치 승강장 설치사업은 총 투자액 1억 2천 1백만 원으로 시내 13곳에 설치하였고, 농협에서 5600여만 원을 투자해 광양농협 앞 등 6곳에, (주)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광양점에서 6500여만 원을 투자해 사랑병원 앞 등 7개소에 설치했다.

 농협 및 삼성홈플러스가 설치 기부 채납한 광양 시내버스 승강장은 길이 4.2m로 낡고 노후된 기존 승강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리성과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린 광양시 고유 브랜드로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된 모델로써 꿈과 희망의 도시 광양 이미지에 걸맞아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시민교통편익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승강장 유리벽에는 광양시 주요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관광안내도를 부착해 대외 인지도 제고 향상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