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지원’
광양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지원’
  • 김호 기자
  • 승인 2018.10.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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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대상자 모집, 확인 거쳐 12월중 지급
2016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 받은 경우 신청 가능

광양시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월 한 달 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대상자 모집에 앞서 지난 4월 18일 전남에서는 최초로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사업 준비를 진행해 왔다.

▲ 광양시청.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 이후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학 재(휴)학생으로 공고일(10월 1일) 현재 부모와 학생 모두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다만, 임대주택 세입자에 해당하는 학생이 법에 따라 권리확보를 위해 거주지로 전입한 경우, 학교 또는 학교 소재 지방자치단체로 전입해야 교내 장학금 수혜와 기숙사 입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관외거주가 인정한다.

지원 금액은 2016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금의 올해 발생 이자 전액으로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교육청소년과’ 또는 ‘읍면동’에 방문하면 되며, 우편접수(광양시 시청로 33,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도 가능하다.

구비할 서류로는 10월 1일 이후에 발급된 대학 재(휴)학증명서, 학생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이며, 관외 거주 학생의 경우에는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 부모 주민등록등본 및 관련 증빙서류 등이다.

제출된 서류는 대상자 확인을 거쳐 12월 중 지급되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