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광양시민의 날, 민선7기 비전 선포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민선7기 비전 선포
  • 김호 기자
  • 승인 2018.10.12 18:40
  • 호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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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 새로운 광양시대’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

광양시가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민선7기 시정 비전인‘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선포하고,‘시민 행복! 새로운 광양시대’를 열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지난 8일 열린 행사에는 본부석 내외 귀빈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식전 축하공연, 민선7기 비전 선포문 낭독,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올해 광양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에게 시민의 상이 전달됐다.

특히 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과 함께 실시된 민선7기 비전 선포식에는 시정 방향을 시민·공직자들과 공유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 비전 달성을 향해 노력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아 의미 있게 진행됐다.

행사는 정 시장의 비전 선포문 낭독에 이어 축하버튼 퍼포먼스와 함께 가로, 세로 길이가 20m×15m에 달하는 대형 현수막이 아래로 펼쳐지는 멋진 광경이 연출됐다.

또 카드섹션이 연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모든 참석자들이 비전으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선포문에 표명한‘시민 행복! 새로운 광양시대!’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도약, 경제자립도시 △미래 신성장산업 중심지, 일자리 최고도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열매 맺는 관광경제도시 등이 담겼다.

또한 △나눔과 협력으로 이루는 가슴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변화하는 환경에 스마트하게 대응하는 부자 농어촌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조성으로 완성되는 녹색환경도시가 포함되는 등 민선7기 시정운영에 대한 뚜렷한 방향도 제시됐다.

정현복 시장은“지난 민선6기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낸 시기였다”며“민선7기에는 시민들의 오랜 열망인‘30만 자족도시’와‘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실현하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ho-kim@gynet.co.kr

 

 

황재우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인터뷰>  “수상의 영광 시민들께 돌린다”

 

황재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이‘2018 광양시민의 상’수상자로 선정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 부문에 추천된 황 이사장은 (재)백운장학회 운영에 참여해 지역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교 장학생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설립된 광양희망도서관 건립 자금 30억원을 기부하는 등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전국최초 민·관 협력으로 출범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이사장은“영광스러운 시민의 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고 감사하다”며“이 상은 저보다는 어린이보육재단을 이끌어가는 모든 구성원과 함께 참여해 준 시민들이 받아야 하는 상인만큼 수상의 영광을 시민들께 돌린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광양시 발전과 특히 광양의 어린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