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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 건립 되나 안되나
2016년 국비 75억 결정되고도, 아직까지 부지 조차 확정 못해
횟집 12곳 성업중인 중마시장, 센터 들어 올 경우 시장 위축 우려
[785호] 2018년 11월 09일 (금) 18:41:07 김영신 기자 yskim@gynet.co.kr

광양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 건립 추진이 늦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사업 부지로 검토되고 있는 중동 1815번지 인근에   수산물센터가 건립되면 상대적으로 중마시장 위축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광양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는 2016년 국비 75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비 75억원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나 아직 건립부지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그런 큰 규모의 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가 광양시에 꼭 필요한 한 것인지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중동 1815번지 인근으로 위치가 확정될 경우 81개 점포 중 12개의 횟집이 성업 중인 중마시장 상인들의 반대도 변수이다.

그동안 중마시장은 다른 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사가 잘되면서 다양한 시장기능 보다 회타운이 된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장사가 안 된다고 크게 불만을 이야기 하는 상인들은 없다. 시장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 아니라 횟집이 장사가 더 잘될 뿐”이라며 “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가 생기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것 같아 염려가 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점포별로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장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연도별 매출상황부터 종류별, 점포별 매출을 파악해 시장을 특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시장 안에서 영업 중인 한 상인은“지금은 횟집이라도 잘 되서 크게 침체되지 않아 좋긴 하지만 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가 생겨 만약 횟집이 빠져나간다면 시장은 사람들이 발길이 더 뜸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는 당초 5000㎡ 부지에 연면적 4800㎡ 규모로 지하에는 대형수조, 1층에 경매장, 소매직판장, 집배송장 등 구매판매시설, 저온저장시설, 냉동창고 등 필수지원시절이 들어서며 2,3층은 조리실과 홀, 카페, 휴게시설, 123면의 주차공간 등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9월 2000만원을 들여 건립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고 다음해 6월 용역 결과보고회를 통해 국제여객선터미널 건너편과 중동 1815번지 인근을 가장 유리한 건립부지로 꼽았다.

시는 2017년 2월까지 건립수행업체를 선정하고 3월에 착공,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부지 확정도 되지 않는 등 건립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광양의 수산물유통 허브를 구축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며“앞으로 부지확정과 실시설계 용역 등 절차를 거쳐 2019년 하반기에 착공, 2020년 12월경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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