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올해 교통사고 총 605건…지난해 대비 8.9%‘감소’
광양지역 올해 교통사고 총 605건…지난해 대비 8.9%‘감소’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8.12.28 17:51
  • 호수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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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3명, 부상 947명…사고 유형은 안전운전 불이행‘압도적’

광양지역에서 지난 1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605건으로 지난해 664건 대비 8.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1083명에서 947명으로 12.56%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는 지난해 9명에서 올해 13명으로 늘어났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올해 605건 중 승용차가 407건, 화물차 92건, 이륜차 32건, 승합차 17건, 원동기(125CC 이하) 7건, 농기계 2건, 기타 44건, 불명 4건 등이다.

기타 건수는 지게차 등 차종 분류가 되지 않은 사고의 집계 수치다.

특히 법규위반별 현황을 보면 안전운전 불이행이 290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교차로통행방법 위반이 103건, 신호위반 68건, 안전거리 미확보 42건, 중앙선 침범 34건, 보행자보호 불이행 10건, 과속 4건, 기타 54건 순이다.

이 같은 내용은 광양경찰서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접수된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집계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등의 수치는 많이 줄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와 신년회 이후, 음주운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당부했다.     

이정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