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동계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른다 ‘부영국제빙상장’
<업체탐방> 동계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른다 ‘부영국제빙상장’
  • 김호 기자
  • 승인 2019.01.18 19:12
  • 호수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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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 맞아 다양한 동계스포츠 전훈팀‘훈련 한창’

2월말까지 각종 동계종목 방학특강 및 개인강습 가능

 

지난 2007년 문을 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동계종목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광양읍 덕례리 소재 부영국제빙상장(대표 박부영).

요즘에는 많은 동계스포츠 전지훈련팀이 찾는 동계훈련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빙상장에는 제100회 동계체전을 대비해 전국에서 모여든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 아이스하키와 장애인아이스하키 훈련팀의 훈련이 한창이다.

또한 해마다 전남 전역과 경남 일원에서 약 2만명에 달하는 체험학습을 약 1년 전부터 예약 받아 12월까지 소화해내고, 1월부터는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일반 고객들로 붐비는 광양 동계스포츠의 자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빙상장 측에 따르면 지난달에는‘서울자이언트’아이스하키 유소년팀(20명)이 전지훈련을 마치면서 전지훈련의 적격장소라는 극찬을 들었다.

‘서울자이언트’팀은 작년 동계체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전국 1위를 거머쥐었던 전설같은 팀으로 6일간의 전지훈련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또한 전남대표‘아레스리틀’팀(40명. 김대식 단장, 사공윤 감독)이 동계체전을 위해 합숙훈련 중이며, 오는 21일부터는 10일간 부산의‘레드라이언’팀이 전지훈련을 예약중이다.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말까지는 각종 방학특강과 개인강습 등으로 아이스링크가 비어있을 틈이 없다. 

부영국제빙상장은 또 일선 학교 교사들의 교원직무연수지로도 인기가 높다.

전남빙상경기연맹(김정환 회장)은 전남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이곳에서 해마다 2차례(하계, 동계)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30시간 일정의 교원직무연수도 무사히 마무리 됐다.

김정환 회장은“직무연수를 통해 일선교사들은 빙상종목에 대한 이해도 제고로 교육현장에서 보다 현실감 있는 강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며“이런 연수가 광양에서 매년 시행될 수 있는 점에서 자랑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전언이다.

광양부영빙상장 박종화 상무는“쇼트트랙, 스피드, 피겨, 컬링,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훈련과 교원연수, 동계스포츠 유소년팀 육성 등의 다양한 동계스포츠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지역 유일의 빙상장으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한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과 동계훈련 유치 등으로 광양의 동계스포츠를 알리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빙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길어진 겨울방학, 이번 주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광양부영빙상장을 찾아 스케이트를 타면서 겨울스포츠를 만끽해 보면 어떨까.

 

▶ 주소 :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482-8

▶ 전화 : 761-8601

▶ 이용시간: 매일 09:30~17:50(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