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시행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시행
  • 이성훈
  • 승인 2006.10.18 17:38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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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경제력 향상 등 일석이조 효과 기대
광양시는 이달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2006년 노인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모두 5억97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은 몰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여건을 조성해 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기존 거리환경지킴이, 자연환경지킴이 등 공익형 사업뿐만 아니라 교육형과 복지형, 시장형 등 사업 유형을 넓혀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 여건과 사업 성격을 고려해 환경과 복지, 교통 등 사업 유형별로 전담 관리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환경지킴이 등의 공익형과 노-노케어의 복지형 일자리는 읍면동에서, 어린이 한자교실과 같은 교육형은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노인 교통안전봉사는 (사)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에서 전담한다. 한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400여 명의 지역 노인들은 주 3~4일, 1일 3~4시간을 근무해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노인인력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추진되면 앞으로 노인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가 창출돼 노인의 건강과 경제력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06년 03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