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2.28 17:44
  • 호수 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마상설•광양읍매일•광영상설, 시장별 5명으로 의용소방대 구성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를 발족, 화재위험으로 부터 소중한 생명과 자산 지키기에 적극 나섰다.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중마상설시장·광양읍매일시장·광영상설시장 등 시장별로 5명의 의용소방대를 구성하고 지난달 28일 중마상설시장 주차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광양시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을 비롯,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시장, 송태현 광양소방서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발족은 다수의 점포가 밀집돼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장 상인들의 시장 자율안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광양소방서 사업으로 추진됐다.

김제원 광양읍 매일시장 의용소방대(상인회장)은“지난 1월에는 목포 전통시장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해 2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며“의용소방대가 구성된 만큼 화재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양제철소는 취약계층 700가구에 대한 연기감지기·소화기 구입비용 2100만원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