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시장·김성희 시의장,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정현복 시장·김성희 시의장,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3.1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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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지목으로 동참… 김 의장 지목
김 의장, 동참 후 여수·순천 시의장, 구례군 의장 지목
3.1운동 100주년 의미 되새기며 각각 8번째, 9번째 문장 필사
정현복 시장이 독립선언문 중 8번째 문장을 필사하고, 개인SNS를 통해 이를 인증했다.

 

정현복 시장과 김성희 시의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지목받은 사람이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하나를 직접 필사하고, 개인 SNS48시간 이내에 인증과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 시장은 이환주 남원시장의 지목으로 지난달 24일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8번째 문장인 민족의 존엄함에 상처 받은 아픔 또한 얼마이며, 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은 얼마인가를 필사했다.

정 시장은 독립선언문의 한 구절을 필사하며, 일제의 부당한 식민통치에 맞서 외쳤던 100년 전 그날의 큰 울림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윤상기 하동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김성희 의장은 독립선언문 중 9번째 문장을 필사하고, 개인SNS를 통해 이를 인증했다.

 

김성희 의장은 다음날인 25일 챌린지에 동참하며, 9번째 문장인 , 그동안 쌓인 억울함을 떨쳐 내고 지금의 고통을 벗어던지려면, 앞으로 닥쳐올 위협을 없애 버리고 억눌린 민족의 양심과 사라진 국가 정의를 다시 일으키려면,’을 필사했다.

김 의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다챌린지에 참여하는 동안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