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직원, 산불 피해 가족‘복구 작업’도와
광양제철소 직원, 산불 피해 가족‘복구 작업’도와
  • 광양뉴스
  • 승인 2019.04.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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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환 제선부 과장, 허원일•임용우 대리…강원도 고성 방문
광양제철소 제선부 직원들이 강원도 고성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료 직원 가족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제선부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지난 6,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료직원 가족을 찾아가 구호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4 발생한 산불로 같은 제선부에 근무하는 직원(김수철 과장) 부모님이 사는 집은 화마를 피했지만 축사와 보일러실이 전소되고, 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산불 피해를 입었다.

소식을 접한 형성환 과장, 허원일·임용우 대리 3명은 동료애를 발휘해 구호활동을 위한 마스크, 방진복 등을 챙겨 광양에서 540km 떨어진 고성군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가족들에게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고, 무박 2일의 구호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하지 못한 다른 동료직원들은 소정의 성금을 모아 산불 피해 가족에게 마음을 전했다.

형성환 과장은광양에서 강원도까지 길을 달려와 힘들었지만 동료 직원 부모님께서 고마워하는 모습과 피해 현장이 복구되는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지난 9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재해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있다.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