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올해 공모 시상사업 ‘43개•154억’확보
市, 올해 공모 시상사업 ‘43개•154억’확보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03 19:11
  • 호수 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증가

광양시가 중앙부처·전남도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43개 사업에 선정, 154억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말까지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가 증가했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31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28억원)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20억원) 등이다.

또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상, 2019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평가 전국 11위·전남 2위 등의 성과를 거둬 주로 하반기에 집중된 각종 시상사업에도 재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 발굴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총 97개 사업 1105억원이다. 이에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생활 SOC와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응모해 최종 선정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또한 중앙부처·전남도 등의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부서별 대상 사업을 신속히 파악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공모·시상사업을 통한 의존 재원 확보는 지방 재원을 충원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모든 부서가 상급기관의 업무 추진 방향 검토와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공유, 선제 대응을 위한 교육과 워크숍 참석 등으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