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육교직원 동화구연대회 대상
광양용강어린이집 황지미 교사가 지난 16일, 전남여성플라자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 10회 전남보육교직원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화구연대회는 현장 보육교사의 동화구연을 통해 교사의 음성언어를 통해 영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는 등 보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보육교사로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황 교사는‘한고개 넘어서’라는 전래동화를 맛깔스럽게 구현해 대상을 수상했다.
황 교사는“스마트 폰을 빨리 접하는 요즘 아이들은 화면이 빠르게 넘어가면서 이해가 빠른 영상에 익숙하다 보니 음성언어로 이야기 듣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며“매일 만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의 인지발달과 정서순화에 도움이 되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지미 교사가 근무하는 용강어린이집(원장 박순자)은 지난 1월, 학부모 공동육아 모범사례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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