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JC(회장 임채성)와 함께하는 ‘2019 FUN FESTIVAL(펀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중동근린공원(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광양시 시 승격 30주년과 광양신문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14회 초·중등부 영어스피치 대회’와‘Fun Festival 노래·댄스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동광양 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한 영어 스피치대회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대회는 영어로만 말할 수 있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부 23명, 중등부 12명이 참가해‘자유 주제’로 3분 주제발표와 2분 질의응답 등 열띤 경연으로 영어 실력을 뽐냈다.

경연 결과, 초등부 대상은 3명이며 △동광양JC회장상 : 강지율(제철남초6) △동광양농협조합장상 : 이수아(제철남초6) △광양교육장상 : 최예은(중동초6) 등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김휘정(마동초6)·김하준(제철남초6) 학생이, 우수상은 조민정(마동초5)·박지윤(백운초5) 학생이 차지했다.

중등부 역시 대상은 3명이었으며 △동광양JC회장상 : 김민정(제철중2) △동광양농협조합장상 : 제현정(마동중2)

 

△광양교육장상 : 김여진(마동중3)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정세희(백운중3)·김민정(제철중2) 학생이, 우수상은 최성흠(마동중3)·정나영(백운중1)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양시 주관

 

여름방학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200만원 상당 참가비 지원)이 주어지고, 서류심사 통과자 중 본선대회에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 장려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영어스피치 경연대회 이후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청소년들의 노래와 댄스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졌다.

Fun Festival 노래·댄스 경연대회는 총 17팀이 참가했으며, 대상은‘엑스터시(중마고2)’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낙화(백운고)가, 우수상은 김명섭 학생이 차지했다.

 

임채성 회장은“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발표력 향상과 자신감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준비하는 동안 많은 수고를 해준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대중 앞에 당당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자리는 더 없이 소중한 기회”라며“광양이 아이 양육하기도 좋고, 청소년·청년들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광양JC는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신입회원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