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시장 후보 경선 28일 실내체육관서
열린우리당 시장 후보 경선 28일 실내체육관서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4:48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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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과 일반시민 대상 국민참여 경선방식 채택
열린우리당 광양시장 후보 경선이 국민참여 경선방식을 채택해 오는 28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치르기로 확정했다.19일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광양시장 후보 3명(서종식, 김현옥, 양동만 기호순)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광양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기간당원 30%와 일반당원 20%, 시민 50% 비율을 채택해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경선은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양실내체육관이며 기호는 1번에 서종식, 2번 김현옥, 3번 양동만 후보로 추첨을 통해 각각 배정됐다.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 선택해야” ▲ 기호 1번 서종식 후보
▲ 뒤늦게 경선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저는 광양시 열린우리당의 창당과 총선과정에서 그 중심에 있었던 한 사람으로써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개월 전부터 광양시의 발전방향과 비젼을 모색하여 왔고 이와 같은 비젼을 실현시킬 역량있는 시장후보를 영입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에 대한 실망이 마치 민주당에 대한 반사적 지지로 비춰지면서 진정으로 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시장후보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속에서 창당 초기부터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던 많은 당원동지들과 광양시의 침체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뜻있는 지역 선후배들께서 저에게 강력하게 출마를 권유하였고 고심 끝에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경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경선이란 이번 지방선거에 내 세울 열린우리당의 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선은 열린우리당의 당원 동지들과 열린우리당을 사랑하는 광양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속에서 축제분위기로 치러져야 할 것입니다. 후보 선출의 가장 첫 번째 기준은 본선거에서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 광양시민들이 현실에 안주하는 관리자형 시장보다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쉽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돌파형 시장을 요구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광양시는 현재 세계속의 도시로 성장해 나가느냐, 이대로 침체하고 말 것이냐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적인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지 못한다면 우리 광양시는 경쟁에서 낙오하고 말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경선과정을 통하여 이와 같은 변화를 주도할 역량있는 젊은 후보를 시장후보로 선출함으로써 광양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지방선거의 승리로 보답 하겠습니다.
·1959년 5월 2일생
·성황초, 골약중, 순천고 졸업
·경희대학교 법과 대학 졸업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유러 대표 변호사
·한국도로공사 고문변호사(현)
 
“higher 광양, 발로뛰는 머슴시장 될 것”
   
▲ 기호 2번 김현옥 후보
▲ 경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저는 지난 2004년 12월 22일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광양시당원협의회장 선거때부터 지금까지 16개월 동안 본선을 염두하고 뛰었습니다. 그래서 경선만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면 경선을 통과 못할리 없습니다. 그만큼 발로 뛰었기 때문에 자신합니다. 특히 최근 여타 예비후보들의 경선방식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는데 이번 열린우리당 광양시장 후보 경선은 지역에서 최초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국민참여방식으로 치르게 됨을 고무적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이번 열린우리당 광양시장 후보 경선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축제분위기로 치러져야 본선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유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14만 광양시민 여러분! 열린우리당 시장 예비후보 김현옥입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여러분께 누를 끼쳐드린점 부터 사죄드립니다. 더군다나 '98 광양시장 선거에서는 시민여러분들의 엄청난 성원을 받고서도 저 자신의 준비 부족으로 43% 득표로 안타깝게 패한점에 대해서는 고마움과 죄스러움으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35세의 젊은나이로 호남정치 1번지인 광주 동,북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이후 20년전에 전 가족이 고향땅인 광양읍으로 이사를 와서 푸른꿈을 이루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정직하고, 성실하고, 야무지고, 똑똑한 사람으로는 인정 받았음에도 그저 한가지 옷을 잘못입었다는 이유만으로 다섯번의 실패로 크나큰 시련을 겪어 왔습니다.

그동안 다른 후보들은 당선된 사람이건 낙선된 사람이건 모조리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떠나버렸지만 저, 김현옥이만은 다섯차례나 지는 선거를 치르고서도 여러분과 함께 고향을 지키면서 꿋꿋하게 살아오고 있지 않습니까? 저의 두뇌와 가슴속에 품고 있는 모든 자질과 능력을 14만 시민 여러분을 위하여 모두 불태워서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Up grade)된 Higher 광양을 기필코 달성해 드리겠습니다.

·1944년 12월 17일생
·진월초, 진상중고 졸업
·조선대학교 법학과 졸업
·조대여중, 광주수석고, 순천금당고 영어교사
·광양환경운동연합 자문위원
·민선2, 3기 광양시장 출마
 
“광역 광양만 경제 중심지 만들 것”
   
▲ 기호 3번 양동만 후보
▲경선은 어떻게 치를 것인가
참여정부의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시민 모두가 어울어진 살맛나는 시정 비젼을 제시하겠습니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세우고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경제도시를 건설하는 차별화로 비교하겠습니다.
구시대적 낡은 사고를 타파하고 새로운 마인드의 추진력있는 경영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유권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름답고 살기좋은 광양, 만나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편한 친구같은 시정일꾼, 우리모두가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살아가야 할 곳을 산업도시로서 새롭게 혁신하겠습니다.
산업도시로서 기업유치와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며 도시의 구조적인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여 인근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광양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저 양동만이가 시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광양의 미래를 위해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여 광양만 통합 미래도시의 중심지를 꼭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책비젼
·경제 주요정책전략적 마인드 재구성- 기업하기 좋은도시
·도농생산기반시설확충 및 광양항 주변개발촉진
·인재 육성플랜 - 명문학교 만들기
·축제등 문화사업확충으로 관광특화
·특화된 농업 유통가공시설 확충
·지역 특산물 마케팅 및 농산촌개발
·지역기업과 상생문화-화합노사관계
·환경문제 근본적 개선 -쾌적한 환경
·교통망 개선 및 도시숲가꾸기
·경영행정전환 및 혁신운동전개
·1961년 2월 12일생
·광양서교, 광양중, 순천공고 졸업
·한국해양대학원 토목환경공학 석사수료
·전라남도 농업발전 특별위원회
·(사)생명평화나무심기운동부이사장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국회장(현)
 
입력 : 2006년 0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