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9월까지 환경수계검사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9월까지 환경수계검사
  • 광양뉴스
  • 승인 2019.06.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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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환경수계 검사’를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광양 지역에는 지난해까지 레지오넬라증 확진자 발생이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발생환자 수가 해마다 지속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호흡기질환인 만큼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신고 체계를 유지하고, 유증상자가 조기 치료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복합건물, 목욕장, 쇼핑센터, 병원 등의 냉각탑수 또는 냉·온수 급수 시설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인체의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초기증상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가 있으므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