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육재단, 출범 2주년 성과보고 및 간담회
어린이보육재단, 출범 2주년 성과보고 및 간담회
  • 김호 기자
  • 승인 2019.07.12 17:51
  • 호수 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성과•추진상황 점검 및 공유와 발전방향 등‘논의’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이 지난 8일, 중마동 백운관에서 ‘보육재단 출범 2주년 기념 성과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 보육재단 이사 및 감사, 최은주 공감서포터즈 부단장, 박주식 광양시민사회단체연합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주요성과와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보육재단은 △시민 주도의 저출산 극복 범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 △시민 현장 목소리 반영한 지역 맞춤형 보육사업 발굴 △지난해 하반기 대통령상 수상한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 예방 위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등을 주요 성과로 뽑았다.

또한 재단 활성화를 위한 △1세대 1구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전개 △지역사회 의견 수렴 간담회·토론회 등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에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정현복 시장은“보육재단 2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고,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만한 수범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해 1·2분기 출생아 수가 5.6%나 증가했는데 보육사업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생각 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황재우 이사장은“저출산과 아이양육의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설립한 우리 재단에 2년 만에 33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며“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워나가는 공동육아에 공감해주는 시민들의 마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행복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사업으로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