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사업 최종 선정
광양읍,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사업 최종 선정
  • 광양뉴스
  • 승인 2019.10.25 18:11
  • 호수 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5억여원 확보
도시재생사업 연계
시너지 효과‘기대’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신청한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활성화기반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사회활성화기반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활성화 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데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여건을 구축함과 동시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루어질 한옥 게스트하우스, 마을북카페 등을 공간적으로 연계하고자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총사업비는 10억 2천만 원이며, 이 중 국비는 5억 1천만 원으로 최종 선정되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내년 상반기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사업명은‘햇볕아래 반;창고’로써 ‘반’은 △한자 반(班)이 가지는‘나누다’의 의미와 반창고의‘살리다, 치유하다(heal)’라는 의미, 영문 barn이 가지는‘헛간, 창고’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햇볕은 광양을 의미한다.

대상시설은 광양읍 읍내리 386번지에 위치한 폐창고이며, 창고의 내부 및 외부 공간의 조성과 지역활성화방안에 대한 조사 분석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활용방안으로 창고카페, 회의공간, 창고영화관 및 공연장, 외부 활동공간 등을 제시하였다.

대상시설은 과거 미곡창고로 사용되었던 곳으로써 옛 광양읍성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후한 외관이지만 지역의 발자취를 간직한 자산으로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어 선정하였다.

시는 지역활성화의 초기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에서 창고를 중심으로 골목활성화 공모전, 지역 주민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