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생산 '토종 청매실' 직거래 장터 운영
정보화마을 생산 '토종 청매실' 직거래 장터 운영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8:49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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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광주지역 4개 점포서 대단위 판촉 행사
전남도는 광주지역 대형 할인점인 빅마트 4개 점포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토종 청매실 판촉행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된다고 6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며 정보화마을이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양지역 대표 특산물인 '매실' 생산 성수기를 맞아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광양 매화마을(maehwa.invil.org), 광양 송월마을(sw.invil.org) 광양 백학동마을(baekhakdong.invil.org) 등 3개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시식, 할인, 경품, 덤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마을별 홈페이지 및 정보화마을 쇼핑몰(invil.com)은 현재 매실 예약 구매고객에게 10%의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8일부터 추진되는 빅마트 판매장에서는 매실 구매자들에게 매실용기(10L), 매실원액(360ml), 부직포 장바구니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돼 있다.

마을별 행사 장소로는 광양 매화마을의 경우, 빅시티 본점(남구 진월동)과 빅마트 첨단점(광산구 쌍암동), 광양 송월마을은 빅마트 북부점(북구 매곡동), 광양 백학동마을은 빅마트 풍암점(서구 풍암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품 쇼핑몰인 정보화마을(invil.com)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이벤트 판매도 병행해 추진된다.

그런데 광양지역 정보화마을은 마을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상거래도 활성화돼 있어 매실, 곶감, 밤, 녹차, 고사리, 고로쇠수액 등의 판매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매실'의 경우 지난 2004년에는 3톤, 2005년에는 8톤을 판매했고 금년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약 15톤의 매실을 판매, 7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금번 빅마트에서 청매실 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들 3개 마을은 지난 5월 한달 동안 정보화마을 쇼핑몰(invil.com)에서만 청매실 예약판매와 매실관련 제품으로 3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정보화마을이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의 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등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서 전자상거래 쇼핑몰과 마을정보센터 구축, 농어가 컴퓨터 보급, 인터넷 초고속망 설치 등 정보화 인프라를 갖춘 농어촌 마을을 말한다.
 
입력 : 2006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