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열연 코일 생산 2억톤 달성
광양제철 열연 코일 생산 2억톤 달성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8:54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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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제강부는 지난달 30일 제철소장을 비롯해 역대 제강부장과 제강부 선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강 2억톤 기념탑 제막행사를 갖고 더욱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4일 "1987년 2월 1일 광양제철 열연공장 준공 이후 19년 4개월만인 지난달 29일 열연코일 생산 누계 2억t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열연코일 2억t은 790만㎞가 조금 넘는 길이로 1t 승용차를 2억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서울과 부산 사이를 1만9756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197바퀴나 두를수 있는 길이다.
이 같은 실적은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KI(Knowledge Innovation) Meeting' 방법도입 등을 통해 제품 불량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열연코일 2억t 달성으로 전략제품 대량 생산과 지속적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세계 제일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열연코일 2억t 생산을 기념해 열연부 직원 및 퇴직 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사진전, 3억t 달성을 위한 격려 메시지 적기 등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입력 : 2006년 06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