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예고, 1국•1과•13팀‘신설’…민선7기 두 번째
조직개편 예고, 1국•1과•13팀‘신설’…민선7기 두 번째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1.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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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문화환경국•여성가족과 신설
일부부서 이관•명칭 변경‘추진’
정례회 통과되면 내년 1일 시행

광양시가 민선7기 두 번째 조직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1국·1과·13팀이 증편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에 공무원 68명을 충원하는데, 이에 따라 현재 정원 1051명에서 1119명으로 늘어난다.

정원 증가에 따라 본청 4급 기구를 신설할 수 있게 돼‘관광문화환경국’을 새로 설치하고, 관광과·문화예술과·체육과·환경과 등 4개 부서가 속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권고에 따라 봉강·옥룡·진월·다압면과 골약·태인·금호동 등 7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현안사업의 기능강화에 맞춰‘여성가족과’도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두고 민선7기 전략사업 및 주요 정부 정책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기구가 이관되는 부서를 살펴보면 △투자일자리담당관(담당관)→투자일자리과(경제복지국) △환경과(총무국→관광문화환경국) △체육과(총무국→관광문화환경국) △문화예술과(경제복지국→관광문화환경국) △관광과(경제복지국→관광문화환경국)으로 변경된다.

명칭 변경 부서는 △교육보육센터→교육보육여성센터 △환경관리센터→물관리센터 △기획예산담당관→기획예산실 △전략정책담당관→전략정책실 △감사담당관→감사실 △홍보소통담당관→홍보소통실 △주민생활지원과→사회복지과 △사회복지과→노인장애인과 등이다.

기구개편에 따른 부서 간 업무도 일부 조정된다. 세정과는 지방소득세팀을 신설하는 대신, 지방세 세무조사와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사무는 징수과로 옮긴다.

이밖에 관광과는 관광단지팀을, 사회복지과는 자원봉사팀, 노인장애인과는 복지시설팀·노인복지관팀, 새로 신설하는 여성가족과는 가족돌봄팀을 각각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이 나오면 검토 후 조례규칙심의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 후 최종 확정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