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그늘진 곳에 관심가질 터”
“사회의 그늘진 곳에 관심가질 터”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8:56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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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순 애민주당 광양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
저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주신 모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양시의 첫 여성 시의원이 된 것이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먼저 두려움이 앞섭니다.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의정활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민주당에서 여성부장으로서 7년 동안 활동했었고, 도당 여성국장의 일도 성실히 수행했었습니다. 당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흐트러짐 없이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소에 경험하며 느꼈던 사회의 그늘진 곳에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장애인, 노약자, 홀로 사는 여성들의 육아문제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시에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는가를 찾아서 꼼꼼하게 챙기는 생활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많이 배우고 선배 시의원들로부터 많은 지도를 받을 계획입니다.

제가 우리 시에서 첫 여성 시의원이 된 것은 잘나서가 아니라 꾸준히 정당 생활을 해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고 경험이 없는 내가 시의원으로서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뿐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지도해 주신다면 모든 정성을 다해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
 
입력 : 2006년 06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