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물류협력시대, 광양항의 선택은?
남북물류협력시대, 광양항의 선택은?
  • 광양뉴스
  • 승인 2019.11.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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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대비한 광양항 대응전략’ 토론회

통일시대에 대비한 광양항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2일 오후 2시, 월드마린센터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한 광양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광양시출입기자회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운영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양만신문과 컨테이너부두운영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했다.

토론회에서는 광양항의 지정학적 여건을 분석하고,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경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모색하고, 이에 따른 지역내 유관 기관의 역할이 제시된다.

특히, 광양만권의 주력 산업인 철강 및 석유화학 산업이 북한지역 경제개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모색해 보고, 대륙물류를 지향하는 광양항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에 이어 김현덕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학장의 ‘통일시대를 대비한 광양항의 대응전략’, 김한춘 여수광양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의 ‘여수광양항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김명수 순천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허남준 아이엘I&D(주) 대표이사(순천대 박사과정)가‘광양만권 산업 구조와 부가가치 물류 활성화’에 대해 발표하고, 임영길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협의회장이‘남북한 물류연결시대, 광양항의 지정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어, 홍대승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3부장이 ‘통일시대에 대비한 광양항의 항만배후단지 확대 방안’에 대해, 윤영학 광양시 교육보육센터소장이 ‘남북교류연계 광양항의 지경학적 장점을 활용한 지역산업 성장전략’에 대해, 박형배 광양상의 사무국장이 ‘대북물류중심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광양시민의 소리’를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광양시출입기자회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