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UnI’, 상복 터졌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UnI’, 상복 터졌다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1.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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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소년 페스타 이어
여수MBC, ‘청소년 봉사상’
개인·단체 2개 부문 ‘수상’
2019 청소년 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5일, 여수MBC 4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올해 11기 위촉식 때 모습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UnI’가 2019 청소년 봉사상에 공모해 단체부문 대상, 김현정 학생(광영고)이 개인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전라남도 청소년 페스타에서 개인·단체 4개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전라남도도지사상을 석권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공모된 2019 청소년 봉사상은 여수MBC와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가 공동주최하고, 여수MBC가 주관했다.

행사는 지역민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해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유도하는 시상으로 교육적 격려에 목적이 있다. 공모대상은 광양만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20세 미만의 근로청소년도 포함됐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여수MBC 4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단체 4팀, 개인 4명이 상을 받게 된다.

김세영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UnI 친구들이 그동안 청소년 자원봉사문화를 만들고 실천하는데 노력해온 것에 대해 수고했다는 응원의 의미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청소년들에게 봉사문화를 알리고, 바른 인성과 따듯한 마음을 가진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예 UnI 11기 회장은 “대상을 받게 돼서 놀랐고 기쁘다”며 “1년 동안 열심히 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인 우수상을 받은 김현정 학생(광영고)

개인상을 받은 김현정 UnI 11기 부회장은 “저 보다 열심히 활동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더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지도 해주신 이선명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UnI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요양원 정기봉사 △세월호 추모·독도의 날 기념 캠페인 △역사인식 개선활동 △취약계층 1:1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2020년에 활동할 UnI 12기를 모집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및 청소년 활동을 기획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