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급증세...유관기관과 효율적 대책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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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는 최근 광양항 컨 철송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철송 지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2일 여수해양청에 따르면, 광양항역을 이용하는 수출입 컨테이너물량이 4월 중순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유관기관간 효율적인 철송 운영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서측 인입철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광양항을 이용하는 철송물량은 올 4～5월 동안 월평균 21천TEU로, 전년 동기(14천TEU) 대비 5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광양항 컨테이너 수출입 물량 증가 및 국제 원유가 상승으로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양항역을 이용하는 철송물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철송 운영대책을 협의 중이다. 한국철도공사 순천지역본부는 컨테이너화물 철송 수요에 맞춰 현재 광양항역에서 왕복 10회(편도 20회) 운항중인 화차를 1회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철송장 운영사측도 장비 추가 지원 등으로 신속한 철송 물량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 또 각 터미널 운영사에서도 철송장과 터미널간 원활한 셔틀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앞으로 늘어날 철송 물량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는 컨테이너부두에 철송장 추가 확보가 시급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서측 인입철도(3-1단계 후면에 위치)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 2-2단계 및 3-1,2단계 철송 물량을 분산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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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년 06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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