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지도점검
경제청,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지도점검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9:11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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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등 미생물 검사도 병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전염병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경제자유구역내 10개소의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위생지도점검과 미생물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미생물검사는 광양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경제자유구역내 집단급식소 9개소 대형음식점 1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원의 손과 주방기구의 대장균 및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과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청결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동안 집중관리업소에 대해서는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위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식품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원의 개인위생관리 및 건강진단실시 여부, 원료보관 방법,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여부, 조리장 관리상태, 보존식품 보관여부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행정기관의 지도점검도 중요하지만 식품관련업소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수칙 준수 등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사전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입력 : 2006년 0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