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일대, 올무 61개 ‘수거’
백운산 일대, 올무 61개 ‘수거’
  • 광양뉴스
  • 승인 2019.12.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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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경운동연합 공동
10월 말부터 6회 활동
이달 중 추가실시 예정

광양시와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이 지난 4일 백운산 일대에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으로 다압면 금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28점을 수거했다.

아울러 그동안 시와 환경연합 소속회원 80여명은 지난 10월 말부터 6회에 걸쳐 총 61개의 올무를 수거해왔다.

시는 지난해 지리산을 떠나 백운산에서 생활하던 반달가슴곰이 올무에 걸려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예찰과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달 중 민관협의체인 ‘반달가슴곰 지역공존협의체’와 수거활동을 추가하고, 관계기관·단체 전체회의를 열어 반달가슴곰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