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의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로 옮겨
우윤근 의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로 옮겨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9:17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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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및 구례 지역발전에 의정활동 중점
우윤근(광양·구례) 의원이 17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정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연 결과 17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정결과를 발표했는데 우윤근 의원은 법사위에서 농림해양수산위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

그동안 17대 국회 상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를 맡았던 우윤근 의원은 “이번 후반기 상임위는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지원, 지역구인 광양과 구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상임위 배정과정에서도 우윤근 의원이 법사위 간사로서 뛰어난 협상력과 조정력을 발휘하여 법사위 운영을 잘 이끌었던 점을 감안 김한길 원내대표를 비롯해 대법원, 법무부 등 산하기관에서도 우 의원의 법사위 잔류를 강력히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상임위 배정과 관련 우 의원은 “상반기 법사위 활동을 통해 상당 부분 개혁입법들을 처리해 왔으며, 미력하나마 법조인 출신으로서 봉사하는 기회를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법사위를 회고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후반기 의정활동을 집중함으로써 서민을 위하는 정당인 열린우리당의 본래 사명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며 농해수위 위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광양과 구례지역의 주민들은, 중앙정치무대에서 우윤근 의원이 보여주었던 것처럼, 광양항 활성화를 비롯한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광양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구례의 발전을 위해 농해수위 위원으로 출발하는 우 의원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입력 : 2006년 0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