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지원사업장‘선정’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지원사업장‘선정’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03 20:13
  • 호수 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사업비 10억원… 올해 개설 예정
총면적 990㎡, 직매장 660㎡
광영의암지구 내 건축
동광양지역…먹거리거점 기대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배희순) 2020 로컬푸드직매장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돼 광영의암지구에 개설될 예정이다.

동부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하는 2020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에 응모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국비 3억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10억원(보조금 6, 자부담 4) 들여 총면적 990, 직매장은 660 규모로 건축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중소농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소비 선순환 지자체, 농협, 농업법인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기존 지역 3곳의 직매장이 모두 광양읍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동광양지역에는 처음으로 개설된다는 점에서 지역 먹거리거점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직매장 아니라 농가 레스토랑, 키즈카페, 공유부엌 문화·생활시설을 겸비한 복합직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전망이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15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광양동부농협 6개소가 포함됐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지역 소비 선순환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연관 산업 발달, 귀농귀촌 가공창업 6 산업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양동부농협 관계자는로컬푸드직매장은 당일 유통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지역농산물의 판매와 소비를 촉진해 영세농, 고령농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게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