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신년사] 지역경제 활력 위한 선도적 역할
[2020년 새해 신년사] 지역경제 활력 위한 선도적 역할
  • 광양뉴스
  • 승인 2020.01.03 20:30
  • 호수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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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희망찬 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외 전반에 걸쳐 유례가 없을 정도의 경기 침체와 일본의 수출규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우리 청은 약 8500억원의 투자유치와 세풍산단과 경도지구 개발 가시화 등 지구별 개발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세풍산단의 광양 알루미늄 공장 유치와 광양항 배후단지 지정의 첫발을 띠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새해에는 경제가 다소 호전된다는 일부 전망도 있으나,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경제여건과 투자유치 환경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은 지역의 산업역량이 결집된 곳인 만큼 우리청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악화된 투자유치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

셋째로, 글로벌 수준의 정주도시 건설과 경도 해양관광단지, 화양 복합관광단지 개발에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넷째,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외국인학교 유치와 광양만권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와 2차 전지 소재산업 등 우리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에 힘을 쏟겠습니다.

올 한 해에도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