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 발생을 예상하고, 14일부터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 활동 강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 3단계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및 환경 취약업소 등 중점감시대상 사업장의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예방에 주력한다.
2단계 설 연휴기간은 시 환경과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 내 주요 하천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3단계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오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는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라며, 환경오염 사고 없는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