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휴무‘82%’, 상여금 지급‘76%’
설 휴무‘82%’, 상여금 지급‘76%’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17 17:37
  • 호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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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지역기업 연휴계획 조사
올해 자금사정, 전년과 동일 ‘77.8%’

광양지역 중소기업 81.8%가 올해 설 연휴에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수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72.7%)이 가장 많았다.

또한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은 76.4%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지역 중소기업체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전체기업의 81.8%가 3~4일간(대체휴일 포함)의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서는 전체 76.4%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고, 23.6%는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은‘정기상여금 지급’이 52.4%,‘일정금액 지급’이 47.6%로 조사됐다.

정기상여금 지급 기업의 경우는‘통상급여 50% 지급(47.4%)’이 가장 많았으며 △100% 지급(31.6%) △30% 지급(15.8%) △40% 지급(5.3%) 순이었다.

일정금액 지급 기업은 △50만원(30.4%) △30만원(13.0%) △40만원(13.0%) △60만원(13.0%) △20만원(8.7%) 순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이유는‘선물 등으로 대체’ 응답이 76.9%로 가장 많았으며,‘연봉제 시행’은 23.1% 순이었다.

한편 올해 설 연휴 자금사정은 △전년도와 동일(77.8%) △전년도 비해 악화(20.0%) △전년도 비해 나아짐(2.2%)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