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 300억원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중소기업 육성, 300억원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 광양뉴스
  • 승인 2020.0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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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접수…여성기업 우대
4대 분야, 최대 4%‘이자 지원’

광양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중소기업육성 융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41개 업체에 9억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산업단지 분양률 증가에 따른 융자지원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하게 된다.

이차보전이란 지방자치단체가 특정한 부문에 조달된 자금의 조달 금리와 대출 금리의 이자 차액을 보상해 주는 것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 까지다. 시에 주된 사무실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제조업·운수 및 창고업·정보통신업·폐기물 및 환경복원서비스업 등을 2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업체면 가능하다.

지원 종류는 일반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시설현대화자금·창업자금 등 총 4개 분야다. 지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원이며, 3%의 이차 보전금(여성기업 등 우대업체 4%)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와 협약 체결된 7개 금융기관 15개 지점에서 융자금을 대출 받으면 된다.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와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 서류를 지참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기업지원 소식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는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현복 시장은“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