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프로젝트‘발대식’
시니어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프로젝트‘발대식’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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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과정 180명 모집 운영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 지원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지난 29일 중마동주민자치센터에서‘기업시민이 지원하는 시니어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정인화 국회의원, 김명원 광양부시장, 김정수 광양제찰소 행정부소장, 수강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포스코 웃음&마술 재능봉사단(단장 백정동)의 식전공연과 시니어 대표 실천다짐 낭독, 수강생 대표 소감 발표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광양시니어클럽은 포스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한 기금을 조성해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통해 은퇴자를 위한 제2의 사회활동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과목은 △웰빙음식전문가 △정원관리사 △보드게임지도사 △행복동행가(장기요양 통합서비스 관리사) 등 4개 과정이며, 광양시민으로서 55세부터 65세 시니어 총 180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지역 시니어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 지원 사업이 필요하고 포스코가 이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수혜를 받는 어르신들께서도 삶의 새로운 변화와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영승 관장은 “광양제철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니어 인재양성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자체 관심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시니어의 능동적 일자리가 안착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