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소독 강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소독 강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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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운행 1회 소독 실시…운수업체 소독물품 배부

광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소독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시는 △시내버스 57대와 차고지 2곳 △중마버스터미널·광양버스임시매표소 △택시 10개 업체, 차량 409대 △전세버스 9개 업체, 차량 162대 △특수여객 6개 업체, 차량 15대 등 여객자동차 운수업체 방역과 개인위생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2일은 여객운수업체에 살균 소독약품 1440ℓ와 운수종사자용 마스크 1500매를 지급했다.

또한 시내버스 차량은 지난 10일부터 1회 운행, 1회 소독으로 변경했다. 이용이 많은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한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버스터미널에는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터미널 내·외부 소독 횟수를 늘렸다. 중마버스터미널과 임시터미널을 이용하는 차량의 출입문 손잡이 소독도 시행 중이다.

정해종 교통과장은“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