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임위 사무실 배치 가닥 잡아
시의회, 상임위 사무실 배치 가닥 잡아
  • 이성훈
  • 승인 2006.10.19 20:15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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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될 광양시의회가 상임위원회 사무실 위치가 확정됨에 따라 회계과가 관련 설계에 들어갔다.

광양시의회는 최근 상임위 사무실 배치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이에 현 자치지원과 사무실에는 상임위원회실이 2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의회 소회의실을 일부 개조해 상임위원장과 위원회실이 설치되며 현 의원사무실 일부를 개조해 역시 상임위원장실 2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 자치지원과는 3층에 있는 상설 감사장실과 건설과 사무실 일부를 개조해 사용한다. 상설감사장은 구 산업은행 4층으로 옮긴다.

이 사무실은 필요시에만 사용해 시 업무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과는 도시과 서류보관창고를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가 변경된다.

한편 도시과 서류보관창고는 3층 옥상에 컨테이너박스를 들여와 서류를 보관할 방침이다. 회계과는 오는 20일쯤 설계가 끝나면 공사에 들어가 내달 10일경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달 11일 제193회 의원간담회에서 상임위 설치 장소를 의원사무실→상임위원장실(2), 의원사무실(7명) 소회의실→상임위원회실(1), 상임위원장실(1) 자치지원과→상임위원회실로 배치하는 것으로 가닥을 모았었다. <본지 7월 13일자 2면 참조>

시의회는 그러나 이럴 경우 자치지원과나 본청 1개과가 구 산업은행으로 이전하게 돼 집행부의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상임위 사무실 배치를 재 조정했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내년 7월 컨공단이 마린센터로 옮기면 이 곳을 의회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의회가 옮겨가면 현 의회동에 광양읍에 있는 2청사를 옮겨 통합청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입력 : 2006년 08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