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예방 시범지역운영 설명회
쯔쯔가무시증 예방 시범지역운영 설명회
  • 이성훈
  • 승인 2006.10.19 20:20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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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 묵백리 지역 시범선정
광양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9일 옥곡면 묵백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광양시 보건소가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지난해 쯔쯔가무시증 발병률이 가장 높았던 옥곡면 묵백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전 설문조사를 통해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지역주민의 보건의식을 점검한다.

보건소는 이에 쯔쯔가무시증 예방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설명회를 지난 9일 주민 63명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마을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구체적 운영계획으로는 야외 작업지역을 중심으로 풀베기 작업과 함께 방역소독을 9, 10, 11월 3회에 걸쳐 함은 물론 개인보호구 착용 및 기피제 처리와 함께 작업 후 샤워 등 개인위생 관리에 중점을 두어 실시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오는 12월 결과보고회를 통해 본 사업을 평가함은 물론 성과에 따라 관내 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발병은 10월 11월에 주로 발생하며 증상은 보통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복통, 등 증세를 보이며 피부발진과 결막충혈 등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겉옷을 입고 잡초를 제거해 들쥐 서식처를 없애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세탁과 목욕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입력 : 2006년 0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