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NC, 지역 소상공인‘氣 살리기’나서
SNNC, 지역 소상공인‘氣 살리기’나서
  • 김호 기자
  • 승인 2020.03.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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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시장 가기 좋은날
값도 싸고 지역경제도 쑥쑥

SNNC(사장 이은석)가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3주차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첫날인 지난 19일, SNNC 본관에 근무하는 임직원 50여명은 중마동에 소재한 중마시장을 찾아 산뜻한 봄나물을 비롯해, 과일, 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은석 사장은“지역사회는 SNNC를 있게 해준 근간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게 됐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지역사회를 살피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마시장 상인들은“코로나로 시장을 찾는 사람이 급감해 점포를 운영하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시장을 찾아준 포스코 그룹사 SNNC 직원분들 모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우리들의 작은 손길로 침체된 지역 사회에는 조금이나마 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가정에는 질 좋은 식재료를 싸게 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SNNC는 전통시장 가는날 외에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매월‘우리 지역 농산물 구매의 날’을 정하고 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NNC는 광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면서 지역 주소 갖기, 지역 특산물 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발굴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활동 등 더불어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